은퇴 후에도 활동을 이어 가며 매달 일정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노인일자리 사업입니다. 어떤 유형이 있고 급여는 얼마인지, 언제 어떻게 신청하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노인일자리 사업이란
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어르신에게 사회활동 기회와 소득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입니다. 기본적으로 만 65세 이상이 대상이며, 일부 유형은 만 60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습니다. 소득·재산 기준이나 국민연금 수령 여부에 따라 참여 가능한 유형이 달라지므로 신청 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.
유형별 특징과 급여
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.
① 공익활동형 — 거리 환경 정비, 노노케어(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봄), 학교·시설 봉사 등 공공성이 높은 활동입니다. 기초연금 수급자인 만 65세 이상이 주로 참여하며, 하루 3시간 안팎으로 월 30시간 정도 활동하고 월 약 29만원(2026년 기준, 상향 추세)의 활동비를 받습니다.
② 사회서비스형 — 보육시설·복지시설 보조, 지역사회 서비스 등 좀 더 전문적인 활동으로, 월 60시간 안팎 근무에 공익활동형보다 높은 급여를 받습니다. 정확한 급여액은 해마다 조정되므로 그해 모집 공고에서 확인하세요.
③ 시장형 — 소규모 매장 운영, 제품 생산·판매, 지역 사업단 활동 등 수익 창출에 참여하는 유형으로, 사업 성과에 따라 수입이 달라집니다. 비교적 오래 일할 수 있고 능력에 따라 수입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.
신청 시기 — 연초가 중요
모집은 보통 전년도 11월 말~12월에 집중됩니다(2026년 사업은 2025년 11월 말~12월에 모집했습니다). 한 해 사업 인원을 이 시기에 대부분 선발하기 때문에, 참여를 원한다면 늦가을부터 주민센터·시니어클럽 공고를 확인해 연말에 신청해야 합니다. 새해가 된 뒤에 알아보면 본 모집은 이미 끝난 경우가 많습니다. 중간에 결원이 생기면 추가 모집을 하기도 하니, 시기를 놓쳤더라도 주민센터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.
신청 방법
신청은 주민센터(행정복지센터), 시니어클럽, 노인복지관, 대한노인회 등 수행기관에서 접수합니다.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고, 온라인으로는 '노인일자리여기'(seniorro.or.kr)에서 지역별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. 어떤 유형에 참여할 수 있는지는 나이와 소득 조건에 따라 안내받게 됩니다.
참여 전 알아둘 점
공익활동형은 대체로 기초연금 수급자를 우선하며, 일정 소득이 있으면 참여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. 노인일자리 활동비는 다른 복지 급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, 기초연금 등을 함께 받고 있다면 연금과 복지 급여의 관계도 함께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.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 전체는 내 혜택 1분 진단에서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지역마다 모집 유형과 인원, 급여가 조금씩 다릅니다. 정확한 모집 일정과 참여 조건은 거주지 주민센터 또는 '노인일자리여기'(seniorro.or.kr)에서 최신 공고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